포토여행

2025년 1월 1일 장승포 일출

꿈의비상 2025. 1. 2. 15:11

새해 첫 날

묵은 24년을 보내고 새해 아침해를 맞이하러 장승포를 찾았다.

 

5시 반쯤 도착 

어플 다운 받아 해뜨는 방위 확인하고

촬영 장소를 찾아 일대를 서너바퀴는 돌았던거 같다.

 

처음엔 언덕위에서 촬영할까 싶다가

맘이 바뀌어 정박해 놓은 배 사이로 자리 잡았다.

 

어둠에서 서서히 밝아올 무렵...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마냥 기다림속에 기러기들이 무료함을 달래주는듯

렌즈안 사각틀안에 머물러준다.

 

다들 일찍 나오신듯......
고정된 사각프레임안에 날아든 기러기들...
무심코 누르다보니 흔들린 사진들이 많다.
ISO AUTO로 마구 갈겨 겨우 몇장 건짐 ...

 

저 멀리 등대사이로

시야를 딱가린 배 한척...

그리고 대마도...

저렇게 가까웠나 싶다.

 

드디어 대마도 뒤편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해~!

어둠이 물러가듯이...

지난 한해의 어두웠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밝은 해가 떠오르듯이...

새해엔 모든 것들이

다 잘되기를...

 

떠오르는 저 햇살에 빌어본다.

 

 

2025년 1월 1일 장승포항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