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여행

봄이 오는 소리를 보다.

꿈의비상 2025. 3. 23. 16:37

새벽 4시쯤 일어나 대충 세수만 하고 출발...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지난주까지 추워서인지...

3월후반에 접어들어도 만개하지 않았다니...

 

역시 난 꽃과는 인연이 없나? ㅋㅋ

말일쯤 만개하려나...
초입 벌써 프레임안에 담기 여념이 없는 분들이 많다.

 

엊저녁까지만해도 추웠는데...

따스한 햇빛과

활짝핀 산수유꽃...

흐르는 개울물소리...

 

봄이 오는 소리를 눈으로 보다.

 

세상은 다시 봄을 내려주는데...

아직도 마음 한켠에 남은

그림자는 가시질 않네...

 

 

 

오랜만에 찾은 그리움이었다.

늘상 바쁜 삶에 지치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사각프레임안에

봄이 오는 소리를 담을 수 있으니...

 

이또한 작은 행복이리라~!

 

2025년 3월 22일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