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몰도 여행
4일간의 휴가...
짧은 휴가를 알차게 보내고자
뱀사골에서 하루를 보내고
바로 거제로 내려와 소매몰도로 달려갔다.
거제 저구항에서 13:30분 출발
40~50분여 달렸나?
먼저 예약한 팬션에서 잠시 땀좀 식히고
바로 섬 탐험 시작...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데1시간 반쯤 걸렸나?
시계방향으로 10여분 가다보면 남매바위라고 불리는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어릴때 헤어졌다가 성장해서 만난
쌍둥이 남매가
오누이 사이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져
부부의 인연을 맺을려고 하는 순간
하늘에서 번개가 내려치고
벼락이 떨어져
두 남녀가 바위로 변해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다시 한 참 가다보니 가익도가 멀리 보인다.
가마우지들이 사는 섬이라는데
자세히 안보인다 ㅡ.ㅡ
소매몰도 폐교된 분교...
지금은 들어갈 수 없다 ^^
망태봉에서 줌으로 쭈욱~! 해서 한컷~!
정상에 있는 매몰도관세역사관...
토요일인데도 문열어 놓치 않음 ...
드디어 저멀리 등대섬이 보인다...
조금만 더 청명한 날씨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팬션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해질무렵
구름이 많아 해가 일찍 숨어버렸다...
별수 없이 필터대고
초장부터 장난질...
열목개...
하루 두번 바닷길이 열린다.
다음날 도착시간 8시30분정도...
파도가 많이 치는 날은 좀 위험할 듯 싶다.
가끔 큰 파도가 칠때면
장딴지 높이 까지 바닷물이...
파도가 더 심해지면 나오기 힘들것 같아
바로 컴백...
14:30분 배를 예약했지만
일정보다 빠르게 12:05분차 겨우 인원수 안에 들어
그 배로 돌아올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엔
지세포에 들러 가끔 가던 해물찜먹으로 ㄱㄱ...
거제에서 몇 안되는 내가 선정하는 착한 가게라고나 할까? ㅋㅋ
항상 둘이 먹기엔 부담스러운 양...
그리고 언제가던 싱싱한 해산물 재료...
이 많은 양도 마눌과 둘이서 금방 이렇게 된다 ㅋㅋ
끄억~!
배부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