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1. 06:43ㆍ포토여행
민박집에서 아침까지 해결 하고 주인아주머니의 배웅을 뒤로하고
정취암으로 내달렸다...
20여분 달렸나?
정취암 주차장에 도착...
불과 몇분만 걸으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구경온 사람도 없고...
딱~! 내 스탈~! 오예~!
딱히 대인관계기피증이 있는건 아니지만...
사람들 북적대는 곳보다는 이렇게 조용한 산사를 더 좋아하는 나로선
최고로 좋은 시간임에 틀림없다...
늘상 전쟁터와 같은 일상...
적어도 오늘만은 그 모든것들 다버리고...
한가로운 나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것만 같아...
내 자신으로 부터의 치유~!
정취암을 둘러보다 뒤편 길로 올라가면 더없는 장관이 연출된다...
길은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사진찍을때도 떨어지면 저승구경가야하니...
절벽가까이는 피하는게 ...
정신없이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배가 촐촐...
3차는 산청에 온 진짜목적...
ㅋㅋ 사실은 한약재 구하려고...
동의보감촌에 들러 마눌꺼하고 내꺼...
한약재좀 구하고...(좀 비싸다) ㅡ.ㅡ;
마흔을 넘기니 아무리 힘들어도 끄덕않던 내 몸도...
이상신호를 발하기 시작하는 모양 ㅡ.ㅡ;
정신없이 사는거 내 체질은 아닌거 같은데...
그노무 산다는게 뭔지 난 잘 모르겠네~!
노랫 가사만 자꾸 되네이네~!
또 전쟁터로 나갈 시간까지...
체력충전...
정신충전...
내 자신에게 지지말자~! 화이팅~!
2013년 어느 무더운 여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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