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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산수유마을을 뒤로하고 화엄사를 찾았다.산수유마을에서 30분정도 걸렸나? 말로만 듣던 화엄사...지리산 3대 사찰이라더니...크기도 크기지만 웅장했다는 표현이 맞을게다. 화엄사 홍매화도 정말 예쁘다던데 못봐서 아쉽긴 하다. 지금까지 다녀본 절들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천년의 세월만큼의 고행을깨닫지는 못하지만...그져 가만히 이는 바람에소원하나 떨구고 가렵니다. 2025년 3월 22일 봄맞이 여행중에 찾은 화엄사에서...
2025.03.23 -
봄이 오는 소리를 보다.
새벽 4시쯤 일어나 대충 세수만 하고 출발...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지난주까지 추워서인지...3월후반에 접어들어도 만개하지 않았다니... 역시 난 꽃과는 인연이 없나? ㅋㅋ 엊저녁까지만해도 추웠는데...따스한 햇빛과활짝핀 산수유꽃...흐르는 개울물소리... 봄이 오는 소리를 눈으로 보다. 세상은 다시 봄을 내려주는데...아직도 마음 한켠에 남은그림자는 가시질 않네... 오랜만에 찾은 그리움이었다.늘상 바쁜 삶에 지치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사각프레임안에봄이 오는 소리를 담을 수 있으니... 이또한 작은 행복이리라~! 2025년 3월 22일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다.
2025.03.23 -
거제 씨릉섬 출렁다리
무인도를 다리로 연결했다하여바람도 쐴겸 다녀왔다. 그냥 가볍게 산책하기는 괜찮은듯...그러나 관광상품으로는 영...그닥 볼건 없는데왠 관광차들이 그리 많은지... 섬은 이제 가꿔나가는 중인지 볼건 없었다.쉼터가 있기는 했지만...그늘이 없어 쉬기엔 볕이 너무 따갑다. 마실삼아 천천히 30~40분 걷다보면 끝~!산책겸 다녀오기는 괜찮은듯... 2025.03.09 바람쐬러 찾은 칠천도에서...
2025.03.23 -
2025년 1월 1일 장승포 일출
새해 첫 날묵은 24년을 보내고 새해 아침해를 맞이하러 장승포를 찾았다. 5시 반쯤 도착 어플 다운 받아 해뜨는 방위 확인하고촬영 장소를 찾아 일대를 서너바퀴는 돌았던거 같다. 처음엔 언덕위에서 촬영할까 싶다가맘이 바뀌어 정박해 놓은 배 사이로 자리 잡았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마냥 기다림속에 기러기들이 무료함을 달래주는듯렌즈안 사각틀안에 머물러준다. 저 멀리 등대사이로시야를 딱가린 배 한척...그리고 대마도...저렇게 가까웠나 싶다. 드디어 대마도 뒤편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해~!어둠이 물러가듯이...지난 한해의 어두웠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밝은 해가 떠오르듯이...새해엔 모든 것들이 다 잘되기를... 떠오르는 저 햇살에 빌어본다. 2025년 1월 1일 장승포항에서...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다.
2025.01.02 -
상팔자...
어느날 구함을 위안으로 갚는 녀석... 부러운 상팔자다.
2024.10.30 -
맹종죽 테마 공원
가족과 함께한 맹종죽 테마 공원... 맹종죽은 중국 삼국시대 효성이 지극한 맹종(孟宗)은 오랜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그의 모친이 한겨울 대나무 죽순이 먹고 싶다고 하기에 눈이 쌓인 대밭으로 갔지만 대나무 순이 있을 리가 없었다.대나무 순을 구하지 못한 맹종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하늘이 감동하여 눈물이 떨어진 그 곳에 눈이 녹아 대나무 죽순이 돋아났다.하늘이 내린 이 죽순을 끓여 마신 어머니는 병환이 말끔하게 나으셨다.이로 맹종죽이 효를 상징하는 하나의 의미가 되었다고 한다.눈물로 하늘을 감동시켜 죽순을 돋게 했다고 맹종설순 (孟宗雪筍)이라는 고사성어가 탄생했다. 가을 하늘과...어느덧 싸늘해진 바람과...함께한 가을여행~! 한 켠에 세워진 추억 한 조각~! 2024년 10월 20일 가족과 함께한 추억..
2024.10.27 -
화산 꽃동산
장모님 추천으로 화산 꽃동산을 찾이왔다 토종매운탕에서 7Km 정도
2024.04.21 -
장승포 해안도로 벗꽃길
오랜만에 장승포 벗꽃길을 거닐어 봅니다. 마전동 살때는 운동삼아 매일 다니던 길이었는데...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서봅니다. 적당한 바람... 적당한 파도 소리... 사람은 많네요 ^^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장승포 해안도로 벗꽃길을 거닐다.
2024.03.31 -
거제 8경 공곶이
목포일이 어긋나 몇일 시간이 생겼다. 바람도 쐴겸 공곶이를 찾았다. 공곶이의 유래를 보자면 병인박해(1868년)를 피해 숨어든 천주교 신자 윤사우 일가의 은신처였고 윤봉문 형제가 숨어살면서 이 마을 주관옥씨의 도음으로 복음을 전도하게 되었고, 그후 진주의 천주교 신자인 강명식씨가 이곳과 인연이 되어 1957년 예구마을에 살고 있던 지상악씨와 결혼한 뒤 1969년 공곶이에 터를 잡고 밭을 일구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꿨다. 가파르고 척박한 산비탈이라 농기계는 아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호미와 삽, 곡괭이로 손수 농원을 일궜다. 원래 노부부는 5년동안 약4Km길이에 2000여 그루의 감귤을 심고 가꾸었으나 1976년 한파로 모두 얼어죽어 그 자리에 동백을 심은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거제 8경중 ..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