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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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가보고 싶었던 곡성역을 찾았습니다. 지난 시간의 흔적들... 무엇이 그리워... 무엇을 찾아서... 그렇게 찾아 헤멨는지... 20분간의 덜컹거리는 기차안에서 문득 어린시절을 떠올려봅니다. 증기 기관차는 아니었지만... 완행 열차 비둘기호의 추억들... 형들을 따라 다녀온 여행길에... 형들은 돈이 없어 뛰어내리곤 했던 기억들... (사실 예전엔 동이리역에서 이리역까지는 기차들이 서행해서 가능했음 ^^;) 아릿하지만 기억 끄트머리에 아직 자리하고 있었나봅니다. 2009년 2월 16일 곡성역에서~

차 한잔의 여유~! OS 갤러리에서...

사진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카메라 하나 둘러메면 외로움도... 슬픔도... 그 어떠한 것도 잊어버릴 수 있었다. 세상 어느 곳에서든... 그져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홀로 떠나는 여행길이... 이제는 그 열정도 잊혀져가는가 보다. 편함에 물들어... 따스한 커피샵에서 그래 예전엔 저럴 때가 있었지~! 마냥 동경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2008년 12월 24일... os 갤러리에서...